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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원이 상실될 수 있는가? ” 오직예수오직회개 20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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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이 상실될 수 있는가? ”

 

(김세윤 박사 - 풀러신학교) 

"우리가 얻은 구원의 탈락의 가능성을 언급하면 많은 성도들은 교회에서 그렇게 배우지 않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한 번 받은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고, 한 번 칭의 되면 최후 심판에서 그 칭의가 자동적으로 확인된다고 믿는 것은 실은 구원파적 신앙관입니다. 특히 장로교 전통에서 그것을 예정론과 결부시켜 강조하는데, 문제는 성경은 거기에 동의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성경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와의 관계를 회복시켜 놓았는데(칭의), 종말에 그 구원이 완성될 때까지 우리가 이 관계에 서 있어야 하며, 그렇지 않고 자꾸 곁길로 가면 구원의 은혜에서 탈락한다고 가르칩니다(고전10:12).

이것이 엄연한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구원의 은혜에서 탈락할 가능성을 바울서신 이외에 제일 무시무시한 언어로 선포하는 구절은 히브리서 61-10절입니다. 여기 보면 한 번 세례를 받아 빛을 체험하고 죄 씻음을 받은 자가 배교하면, 신앙에서 뒷걸음질 치면 다시 회개하게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매우 엄중한 경고가 아닐 수 없습니다.그래서 우리 가운데 그 구절을 읽고서 몹시 당황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다음의 사실을 유념해야합니다. 구원의 은혜에서 탈락할까봐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히브리서 저자는 하나님의 신실함이 우리의 구원을 지켜준다고 살살 달랩니다.

히브리서는 이 형식이 2장부터 13장까지 계속 반복됩니다. 히브리서 초두인 21절에서 너희가 위대한 복음을 통해서 받은 구원을 저버려 떠내려 갈까봐 걱정이라는 경고를 합니다.

그 다음에는 우리를 변호하고 우리를 위해 하늘에서 중보기도 하는 대제사장 예수를 하나님께서 세우셨다는 대제사장 기독론으로 자꾸 달랩니다. 이것이 서로 교차합니다. 그래서 저는 히브리서를 경고와 달램의 시리즈라고 합니다. 탁월한 설교자는 양쪽을 다 가르칩니다. 신자가 믿음에서 뒷걸음질 칠 때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는 가운데 성령으로 그를 회개 시키고 되돌려놓지만, 그러나 실존의 선택의 순간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거부하고 끝까지 신앙에서 뒷걸음질 치면 언젠가는 되돌아올 수 없는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 엄연한 성경의 가르침입니다그런데 로마서 828-39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끝까지 지켜주신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세 전부터 구원으로 예정하시고, 우리를 부르시고, 의인으로 만들 계획이 있었으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때까지, 구원에 이를 때까지 지켜주신다고 말합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으리요!”라고 바울이 웅변을 쏟아냅니다.

이 우주 안에 있는 어떤 세력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전통신학에서는 이런 하나님의 지켜주심을 성도의 견인이라고 하지요. 그러나 앞서 살펴본 것처럼 타락의 가능성또한 엄연한 성경의 가르침입니다(참조. 6:9-20). 그렇다면 하나님이 지켜주시는데 어떻게 구원의 은혜로부터의 타락/탈락이 가능합니까표면적으로 보면 논리적 모순이 있습니다. 이렇게 성경에는 표면적으로 논리적으로 모순되는 가르침이 여럿 있습니다.

이런 때는 이 둘 사이의 논리적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그중 어느 하나를 약화시키면 안 됩니다. 그것은 성경을 바르게 공경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때는 성경에 쓰인 대로 읽어야 합니다. 외견적으로 모순되어 보이는 성경의 명제들을 쓰인 의도를 존중하면서 화합시켜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중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두 명제를 논리적 긴장 가운데 함께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신앙입니다.

칼빈이 성경보다 더 위대하지 않습니다. 칼빈의 예정론을 추종하기 위해 성경에 분명히 구원의 은혜로부터 탈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는데도 일부러 그것을 피하며 읽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종교개혁의 대원칙 중 하나가 성경대로만(sola scriptura)입니다. 교회의 전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경자체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장로교가 자신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중세가톨릭의 신학방법에 빠졌습니다.

당시 신학자들이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에 맞추어 성경을 해석했던 것처럼 지금 (한국)장로교는 오로지 칼빈신학에 맞추어 성경을 해석하려고 합니다. 칼빈이 위대한 성경학자이고 신학자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러가 그가 모든 진리를 다 터득한 것이 아닙니다. 칼빈이후 지난 500년 동안에 등장한 신학자들도 부족한 가운데서도 성경의 상당한 진리들을 새롭게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성경대로만(sola scriptura)의 원칙에 강하게 서서 우리 이전의, 또 우리와 동시대의 신학자들이 산고(産苦) 끝에 찾아낸 신학적 진리들을 겸허하게 경청하고 수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고린도전서 1012절의 의도는 신실한 제자도, 또는 의인/ 성화의 삶을 촉구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게 살지 않으면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에서 탈락할 수 있다고 출애굽 세대의 예를 들어 경고합니다. 로마서 828-39절의 의도는 구원을 받았지만 여전히 사탄의 죄와 죽음의 통치에 노출되어 고난을 받는 성도들에게 구원의 확신과 위로를 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 가르침은 하나님의 주권자적 은혜에 기초를 둔 본문입니다. 이 본문이 말하고자 하는 바,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신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이럴 때는 항상 예정론을 먼저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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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윤 박사

서울대학교 문리대와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Ph.D.) 등을 졸업, 독일 튀빙겐 대학교에서 훔볼트Humboldt 연구교수로 연구, 미국 미시간의 캘빈대학과 신학대학원에서 교수직 역임하고, 미국의 여러 신학교들에서 강의하였다. 국내에서는 아세아 연합신학대학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와 대학원장직을 역임하였고, 지금은 미국 풀러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및 한인목회학박사 과정담당 부학장으로 있다.저서로는 [구원이란 무엇인가], [바울 복음의 기원], [그 사람의 아들] 등이 있다.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질 수 있는가? 

(구원이 취소 될 수 있는가?) 

출처; 열매맺는교회

이 문제는 곧 칼빈의 예정론이 맞는지 틀리는지 판가름 낼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칼빈의 예정론이 맞다면 한 번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은 절대로 지워지지 않게 된

. 그러나 칼빈의 예정론이 틀린다면 한 번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었더라도 지워질 수 있다

는 결론이 나온다. 그렇다면 과연 칼빈의 예정론대로 한 번 선택받은 자는 결코 버림받지 않게 되는 것일까?한 번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면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 것일까?성경은 이에 대해 무엇이라 하는가?

 

한계시록3: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비록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었더라도 이기지 못하면 지워버릴 수 있다는 말씀이다.만약 생명책에 한 번 이름이 기록된 후로 다시 지워지지 않는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얼마나 안전하겠는가?그러나 성경은 그런 안전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악을 행할 때, 그 이름은 얼마든지 지워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시편69:28 “저희를 생명책에서 도말하사 의인과 함께 기록되게 마소서

출애굽기32:3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그는 내가 내 책

에서 지워버리리라

이름이 기록되었더라도 범죄하게 될 때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게 된다.이것은 곧 죄를 짓게 되면 곧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게 된다는 사실이다.회개할 때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는 것이고 다시 범죄하면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게

된다. 때문에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 될 수 없다.회개하지 않으면 지워진 이름이 다시 기록될 길이 없다. 그래서 회개하라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 인간은 완전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가 그렇게 철저하게 회개치 않아도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구원을 시켜 준다고 한다.

오히려 반대로 생각해야 한다.우리가 완전할 수 없기에 회개라는 것을 통해 완전에 이르도록 하신 것이다.

내 의로는 안 되지만 예수 공로 힘입어서 완전해 지는 것이다. 계시록 2127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예정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깨끗한가, 더러운가, 거짓말 하는가 안하는가?여기에 달려 있는 것이다우상숭배하며 더러운 자들은 생명책에서 지워져 버린다오직 거룩한 자들깨끗한 자들만이 생명책에 기록될 뿐이다당신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었는지 잘 생각해 보라!기록되었다면 다시는 지워지지 않도록 조심하라!70인 제자들이 전도하고 돌아와서 귀신들이 쫓겨나는 것에 대해 기뻐하자주님은 그런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라 하셨다.이 땅에 있을 동안에는 누구도 안전할 수 없다.생명책에서 지워지지 않도록 죄를 멀리 하고날마다 회개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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